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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회사로 병무청에서 취업맞춤 특기병 인터뷰를 오기로 했다 ..
나는 뭐 살면서 특별하거나 뭐,,, 특출나거나 그런건 딱히 없었는데..
대학을 못가고 방황하던 20살에 친구가 컴퓨터를 해보라는 조언을 듣고
이리저리 알아보다가 지금 국민취업지원제도 그때는 이름이 취업성공패키지를 하게되었다
약 8개월간 부산 서면에 IT 학원을 다니면서 기본적인 문법 .. Jsp.. Spring .. java,, android 등등..
프로젝트도 2번정도 하며 수료했던 기억이 있다
학원 수료증 가지고 취업맞춤 특기병 제도를 신청해 정보체계운용정비병? 으로 입대를 하게되었고
논산훈련소를 시작으로 과학화전투훈련단(KCTC) 전산병으로 자대배치를 받았었다
군대에서는 "나는 .. 코딩을 하던사람인데 .. 왜 네트워크 공사만 주구장창 하고 CCTV근무서고 .. 뭐하지 나 .."
라는 생각이 있었는데 시간지나고 보니 그때 배웠던 일들이 지금와서 큰 도움이 되어주고있다..
대학교를 못가긴했지만 지금 이렇게 앱 개발자로 취업도 하고 일한지도 1년이 넘어가니 ... 참 잘했다고 생각이 든다
오후에 인터뷰 하는데 어떨지 긴장된다.. 또 기대된다 .. 잘됐으면 좋겠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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